날으는 꼬꼬 215

핸퐁아, 내가 밉니? -_-a

어차피 충주에 사는 이상...충주의 좋은 점을 찾고 정보를 공유하고자그 첫 걸음으로 맛난 음식점에 대한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고자 했건만핸퐁의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가 없다. 된장!태생이 좀고상한 늠이라 -_-a 이런 불편함은 안 줄 것으로 생각했건만비싼 늠이나 공짜폰이나 오십보 백보구나.프로그램에서 삑싸리가 나는 것으로 보아프로그램의 버그문제 아니면 컴과의 세력 다툼인데...아무래도 컴 승! 핸퐁 패! 의 결과로 사료되는 바이다.일단 사진 후, 내용 선작업으로 시작해볼까?

날으는 꼬꼬 2009.02.02

오랜만에...

오래비.정말 오랜만이다, 그치?나야 뭐 늘 바쁘게 보내고 있지.아버지 몸 안 좋으실 때는 일주일이 멀다하고 부산을 내렸갔었는데...때로는 너무 힘들어서 투덜대기도 했지만 그래도 후회없을만큼 해서 다행이다 싶어.병원 입원하고 그렇게 빨리 가실 줄 생각도 못 했거던.그나마 희재가 임종이라도 지켜봤으니 다행인거고.솔직이 요즘은 내 앞가림이 너무 바빠서 그리 자주 애들이랑 놀아주지도 못하네.애들이 벌써 5학년 올라간다. 세월 정말 빠르지?여전히 밸리댄스 열심히 배우고 다녀. 요즘은 한자에 중국어까지 배워.이러다 무식한 고모 소리 듣는거 아닌가 몰러? ㅋㅋㅋ명절만 되면 정말 많이 생각나는거 알지?마지막 통화한거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데... 아직 안 믿어지는데...그래도 이젠 영구차 보면 눈물나는건 없어졌으니 조금..

날으는 꼬꼬 2009.01.24

올해도 추석은 변함이 없는데...

추석은 올해도 변함이 없는데 또 가족이 한 명 줄었다.특히나 이맘때면재작년 오래비의 모습이 생생하게 생각이 난다.운전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루하루의 책임의 무게로 얼마나 어깨가 짓눌렸을까...조금만 더 잘해줄걸, 조금만 더 다정한 말 한마디 건네줄걸.오래비한테서 받은 처음이자 마지막 생일케잌과 꽃다발...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변한다더니... 라며 웃음으로 한 말이 현실이 될 줄 몰랐다.그냥 고맙다는 말만 했으면 될 것을...올해는 안 계신 아버지...그런데 난 오래비 니가 더 생각나고 그립다.너무 허무하게 가버려서인가?캐나다 있는 희재도 맘이 많이 아플텐데...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되어버렸으면서아버지 첫 제사에도 못 와본다며 찔찔대는거 아닌거 몰라주위 사람들 마음 아픈 말 하지 말자...결국엔 내..

날으는 꼬꼬 2008.09.14

속초 여행

12, 13일 양일간 속초여행을 다녀왔다.당연하다는 듯이 남의 차에 실려서 다녔다. 꿈나라 고객으로 활동하면서... -_-a아침 7시에 충주를 출발하여 약 2시간 반만에 속초 도착.곰치국 또는 오징어회덮밥으로 배를 채웠다.싱싱한 오징어가 재료인지라 오징어가 달더구만, 달아~그리고서 셩장으로 직행.올림픽 탓인지, 휴가철 막장인 탓인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였다.아랑곳않고 물에풍덩~*두어시간 놀다 철수하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오옷- 나이스 타이밍!속초시장엘 가서 소라요리와 도루묵찜을 먹었다.좀 특이한 요리라 일단 합격.이제 먹었으니 운동을 해야지?속초시장을 빌빌거리며 -_-a 돌아댕겼다.그러다 특이하게도 시내에 있는 동굴 탐험.기묘한 모냥의 종유석 등등... 자연의 예술품이다.배는 안 고프지만 시간을 지켜..

날으는 꼬꼬 2008.08.14

몸은 하난데 할 일은 넘쳐나고...

다음 주 월요일 출국이다.그 전에 해치워야 할 일들의 리스트...1. 청도 용도변경 건 완료2. 은행 잔고증명 : 금감원에 서류접수해야 됨.3. 학회발표자료4. 수업계획서 입력5. 논문 정리, 영작 및 수정6. PMS ( 환자감시시스템) 관련 자료 작성7. 부산 정비소와 지속적인 연락 및 해결방안 검토음...역시 난 장남으로 태어났어야 되는겨. ㅋㅋㅋ

날으는 꼬꼬 2008.08.09

충주는 너무 좁은 동네야~

엇그제 불고기 먹으러 시청근처엘 갔다.처음 가는 집이었는데 그럭저럭 깔끔하고 오랜만에 색다른(?) 메뉴를 먹어 기분이 "UP".다 먹고서 저려오는 발을 절뚝거리며 카드를 긁는데쥔아점이 갑자기 친한척.. -_-a 을 하시는거다."새벽에 셩하시는 분 맞죠?""네.. 요즘은 게으름 피우는 중이라 띄엄띄엄 나가지만... 몇시반 이세요?""그건 아니고 새벽에 가끔 셩장 가는데 워낙 눈에 띄어서 기억하는거죠."'헉.. 눈에 띄다니... 기억을 할 정도로 강렬한?'"아.. 네..." (진땀 삐질)나는 전혀 알지 못하는 누군가가 나를 알아본다는 것....무지 겁나는 일이다.이런... 항상 범생이 짓만 해야된다는거여 뭐여~충주는 너무나 좁은 곳이라 소문이 무지 빠른 곳이다. 몸사려야되겠다.

날으는 꼬꼬 2008.08.01

귀빠진 날

귀 빠졌다니 디기 진부한 표현... ㅋㅋㅋ이 더운 날에 낳느라 고생하신 울 어마마마.내일은 동생 귀가 쑥~ 빠질터.오래비 귀는 2주 전에 빠졌군.글타!울 집 3남매는ALL 7월생이다.음력으로 따지면 더 황당해진다.6월 15일, 17일, 19일생!여름에 태어나서인지 몰라도더위에는 강한 편인 것을 감사해야하나?그치만! 더위에는 쥐약이다. 헐~아휴...사실 이 나이 되면 생일이 반갑지만은 않더이다~인생의 무게, 나이의 무게에 어깨가 찌그러지더군.

날으는 꼬꼬 2008.07.28

고민이로세...

요즘은 아예부산을 옆집 드나들듯 한다.10여년 아버지 돌보랴, 요 몇년은 쌍둥이들 키우랴 집밖 사정에 어두운 울 엄마마마.정말 머리 잘 돌아가는 똑순이 권여사 였는데... 쩝...지금 칠순을코앞에 두고 있는 울 엄마마마.우리 중딩 때까지는 가정교수!를 겸임하셨다.오래비가 워낙 공부와 원수진 사이인지라 일일이 모든 과목 지도를 하실 정도인데다요즘 쌍딩이들 공부도 다 돌보신다.엄마마마만만세!이런 인텔리 할무이 있음 나와보라 그래! ㅋㅋㅋ그런 울 엄마지만...결국 집안일 처리하는 손이 필요한 것은 어쩔 수가 없을터...그럴 때마다 늙으면 쓸모가 없어진다며 푸념을 하신다.물론 내가 처리하고 온 일이라고 해본들지로납부 (대한민국 정부는 돈 걷는거에 열광한다! -_-;)에다프린터의 잉크 갈아주는 정도.나홀로생활이 ..

날으는 꼬꼬 2008.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