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놀부는 빼빼 흥부는 뚱뚱 ´왜?´상류층의 교양미는 지식이 아니라 철저한 몸관리김헌식 문화평론가 (2011.06.02 09:17:04)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49397에서 앨빈 토플러가 ‘21세기는 지식정보화 시대’라는 말로 일대 파란을 일으켰을 때, 그는 인간의 몸이 세상을 움직이는 사회가 이제 종말을 고한다고 선언했다. 즉 지식정보시대는 인간의 정신과 이성의 영역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이다. 고대 이래로 수많은 사상가와 학자들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정신이라고 했다. 반대로 인간의 몸은 고매한 정신을 해치는 대상으로 여겼다. 그렇기 때문에 몸을 매우 낮게 평가했다. 몸에서 일어나는 각종 생리 현상과 욕망은 철저하게 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