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눈이 엄청 왔다. 늘 눈이 오는 곳이면 그나마 대처가 빠를텐데 눈이 별로 안오는 곳이다 보니 도로가 엉망이다. 그기다 기온이 낮아 얼어붙기까지하니 엎친데 덮쳤다!새벽에 셩 가는건 좀 미루고 뉴스에 집중했더랬다. 혹시 고속도로 통제한다는 뉴스라도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잔뜩 담아.. 역시 바램은 바램으로 끝났다. -_-a집에서는 몇번이나 전화가 온다. 꼭 공공교통수단으로 가라고...뉴스보니 나도 도저히 운전할 엄두가 안 나니 말 안 해도 당연히 버스출근이지!고속버스가 늦게 온다. (시발터미널에서 탄게 아니라 중간터미널에서 탐) 당연히 지각.그래도 잠이라도 푹 자니 좋긴하다.오늘은 월례중간보고가 있으니 퇴근시간이 늦어지려나... 그럼 안 되구만. 쩝... - 맘이 바쁜 꼬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