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으는 꼬꼬

아줌마들의 수다

날으는꼬꼬 2005. 11. 29. 10:22

새벽 6시반 교정반 셩강사샘은 강두리 그니깐 강병규와 차두리를 합친거같은 인상이라고

꼬꼬가 언젠가 언급한 적이 있을 것이다. (아님 좀 미안네. 음하핫- ^^;)

여튼! 내일부로 우리 셩샘이 그만 둔댄다.

샤워하고 나와서 머리말리면서 연수반 아는 엄마들한테 그 얘기를 한 꼬꼬!

교정반을 맡기 전에는연수반을 맡았었기에 연구반 회원들 당연히 우리 셩샘 잘 안다.

꼬꼬 : 우리 셩강사샘 내일까지 나오고 그만 둔대요.

교정 1 : 으잉? 왜 그만 둔대. 어디로 간대요?!

교정 2 : 이제 눈요기할 강사샘이 없어지는거네, 에효...

꼬꼬 : @@

교정 1 : 근데 그 강사샘 셩복 입으면 멋진데 벗겨놓으면 영 아니더라구요.

(셩복도 충분히 민망한 차림인데 벗기다니? -_-a)

교정 2 : 맞아. 멋진 강사샘 있다고 남편한테 자랑했는데 평상복 입고 보니깐 영 아니더라.

교정 1 : 100만불 짜리 미소도 이제 못 보는구만.

교정 2 : 우리 강사는 셩복 벗긴건 (평상복 입은.. -_-a) 그나마 좀 괜찮지?!

교정 1 : 그 강사샘 머리 기르면 디기 이상할거같다. (우리 셩샘은 항상 스포츠형)

꼬꼬 : -_-; 침묵...

아점마들의 대화란.. 참.. 대화가 아니고 각자 떠든다고나 할까...

듣는 것만으로도 텔레비젼의 개그 뺨치게 웃긴다. 쿠헬헬~

이래서 꼬꼬는 한국의 아줌마가 좋다.

이번 강사샘 덕분에 크롤 많이 늘었는데 많이 섭섭.

교정반 회원엄마가 말했던 것처럼 웃음이 참 예쁜 강사샘이다. 인사성 무지 밝고.

다음 달엔 어떤 강사샘이 오려나..?

- 꼬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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