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넨셜뉴스] “구글이 실수로 만들어져?” 이름 유래 화제

“구글이 실수로 만들어져?” 이름 유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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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명 포털사이트들의 이름 유래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털사이트 이름 유래'라는 게시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에는 다음, 네이버, 네이트, 구글, 야후 등 국내외 유명 포털사이트들의 이름 유래가 차례대로 설명되어 있다.

다음(Daum)의 경우 '다채로운 소리를 담고(多音)' '미래를 지향하는(Next)'이라는 다음의 기업 철학을 담고 있다.

네이버(Naver)는 '항해한다'는 뜻의 영어 'Navigate'와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인 '~er'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구글(Google)은 원래 10의 100제곱이란 뜻의 'Googol'로 하려 했으나 창업 당시 실수로 'Google'이라고 표기하면서 탄생된 이름이다.

야후(Yahoo)는 창립자인 제리 양과 데이비드 파일로가 자신들의 모습이 소설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야만적인 동물 야후와 닮았다고 해 직접 지은 이름이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매일 네이버에 접속해도 정작 무슨 뜻인지도 몰랐다", "구글이 실수로 만들어졌다니..", "기업의 철학을 담은 곳도 있지만 의외로 단순한 기업도 많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