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으는 꼬꼬

백문이 불여일견..?

날으는꼬꼬 2006. 11. 12. 14:43

이전에 누군가 그랬다.

좋은 일은 참석 안 해도 되지만 나쁜 일이면 꼭 참석을 하라고...

이제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다.

그런 상황에서는 작은 일 하나 하나가 다 가슴에 새겨진다.

그리고 그 사람을 볼 때마다 생각이 나게 된다.

어차피 인간이란 그런 것인가 보다.

작은 감동에 더 크게 웃고 울게 된다.

뜬금없이 갑자기 속쌍까풀이 어쩜 그리 예쁘게 생겨났냐고 한다.

원래 쌍커풀이 전혀 없다가 뒤늦게 생긴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고서 거울을 보니 정말 속쌍까풀이 무척 이뻐보이는 것이다.

(아.. 단순의 극치.. -_-a)

여친이나 마눌님에게 지나가는 말로 오늘 무척 이뻐 보인다고,

다른 날도 이쁘지만 오늘은 더 이뻐보이는데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냐고

빈말이라도 한 마디 해주세요.

당신의 일주일이 해피해 질 겁니다! ㅋㅋ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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