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거의 노가다 수준의 청소를 하러 5시간 반 이상의 여정으로김해를 내려갔다.
출발 약 2시 도착 7시 반...
그리고서 청소 또 청소.
엘리베이터 오르내리기를 10번 넘겼다.
100리터 쓰레기 봉투 몇개를 채워 나르고 또 나르고...
그리고 2시반에 되어서야 부산으로 갔다.
도착하니 3시...
그리고서 아침에 되어 조카들과 오랜만의 대면. (그래본들 2주만의 ^^;)
꼬꼬 : 이모들이 주는 돈으로 군것질하지 말고 저금해~
조카 : 엉, 돈 모아서 할머니 신이랑 옷 사줄거야.
꼬꼬 : (흐뭇) 그래그래~
이래서 애들은 좋다. 감정에 솔직하게 말하며 행동한다.
누가 자기를 이뻐하고 이롭게 해주는지 본능적으로 안다.
이쁘고 밝고 오똑하게 잘 컸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 올라오는건 그나마 4시간 걸렸다.
김해코스보다 부산코스가 고속도로 갈아타는 곳이 적어서인지 시간은 단축되었다.
그래도 주말에 후다닥 다녀오기엔 많이 버거운 코스임에 틀림없다.
무릎이랑 어깨, 허리가 수영으로도 풀리지 않는다. 에효...
늙.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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