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디기 황당한 얘기를 듣고야 말았다.
곧 단국대, 건국대 교수님과 꼬꼬의 합작인 전공번역책이 나온다.
그런데 출판사로 모대학 교수님이 연락을 했댄다.
출판되는 책에 자기 이름 넣어줄 수 없냐고...
처음엔 오케이를 했지만 결국 안 넣는걸로 결론이 나긴 했다지만...
개인적으로 책에 이름만 넣어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은 있으나
이렇게 출판사를 통해 의뢰가 들어오다니 웃기지도 않는군.
비록 책 내용이 허술할지는 모르지만
나름 번역하면서 (절반 이상을 했다! -_-a) 시간 무진장 투자했고
손품, 발품.. 은 아니구나 여튼 신경 무진장 써면서 번역한 말 그대로
땀과 노력의 결정이건만 날로 먹으려하다니.
교수란 이름이 부끄럽지도 않은지...
책은 곧 출판된댄다.
아이~ 신.나.라.
'날으는 꼬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쁘게 바쁘게... (0) | 2007.08.19 |
---|---|
소동 아닌 소동 (0) | 2007.08.09 |
억수비 앞에서 초라해지는 인간... (0) | 2007.08.06 |
일고픈 꼬꼬 (0) | 2007.08.05 |
악순환 vs 선순환 (0) | 2007.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