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탈하게 도담다담

[코리아리얼타임] 헬쓰장을 정복하는 27가지 규칙

날으는꼬꼬 2012. 2. 3. 18:27

헬쓰장을 정복하는 27가지 규칙

http://realtime.wsj.com/korea/2012/01/05/%ED%97%AC%EC%93%B0%EC%9E%A5%EC%9D%84-%EC%A0%95%EB%B3%B5%ED%95%98%EB%8A%94-27%EA%B0%80%EC%A7%80-%EA%B7%9C%EC%B9%99/

By JASON GAY

요즘이야말로 짐(gym)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짐에 가볼까 한번 생각해보는 때다. 명절 때 먹었던 생강 과자집이 층층이 쌓여 아직도 다 소화가 안되었을 것이고 지난 10월에는 넉넉하게 맞던 청바지가 이제는 터질것 같으니 말이다.

땀나게 운동하기는 2012년을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운동은 마치 초컬릿이나 갑자기 취소된 회사 미팅처럼 우리를 극락으로 인도해 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하지만 짐에 등록하려한다면 혹은 오랜 휴지기 끝에 다시 가려한다면 다음을 심사숙고하라.

1. 짐에 간다고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는 건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건 짐이 아니라 술집일 것이다.

2. 목표를 정하라. ‘살 10파운드 빼기’가 될 수도 있고, ‘미식축구팀 쿼터백을 맡을 정도로 건장한 몸 만들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명심하라. 10파운드 빼기가 더 어렵다는 것을.

3. 짐 계획표를 짜라. 일주일에 적어도 세 번은 가도록 하라.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적절히 섞어라. 3주째가 지나면 갓 구운 초컬릿칩쿠키가 든 가방은 이제 그만 가지고 다녀라.

4. 짐 역사상 운동용 자전거에 앉아 “뉴요커” 같은 잡지나 읽으면서 느릿느릿 페달을 밟는 식으로 운동해서 살을 1파운드라도 뺀 사람은 없었다. 단 한 명도.

5. 아이팟을 가져가라. 짐에서 빌려주는 더러운 이어폰이나 러닝머신에 부착된 플라스틱 라디오는 사용하지 마라(꼭 케니 로긴스 노래를 하수구에서 틀어주는 것 같은 소리가 나니까).

6. 수단부릴 생각하지 마라. 48시간 안에 살을 10파운드 빼는 쓸만한 방법은 음식에 독을 타는 것 밖에 없으니.

7. 그렇다, 어느 짐에든 지나치게 열정적인 스피닝 강사가 있다.

8. ‘짐 죽돌이’ 역시 어느 짐에나 있다. 오늘은 안 왔구먼 하다보면…역기 옆에 있어서 안 보였던 또 와 있는 죽돌이.

9. 트레이너가 하는 “잘하셨어요!”라는 말은 “당신을 비웃는건 무례한 행동일 터”의 다른 말이다.

10. 컨츄리 록음악에 맞춰 하는 스탭 에어로빅 클래스가 있는 짐을 경계하라.

11. 짐에는 단 두 종류의 회원이 있다. 운동기구를 사용하고 나서 닦아놓는 부류와 지구 최악의 부류.

12. 아니, 그건 “산화억제 다크 초컬릿이 든 회복 에너지바”가 아니다. 그건 그냥 초컬릿 바다.

13. ‘귀찮게 구는 자칭 조언가’를 피하라. 당신을 지루해 죽게 만드는 얼마 안 되는 대가를 받고 운동 하나를 제대로 하는 법을 45분 이상 설명해 줄테니.

14. 배 운동 10분, 배 운동 20분, 배 운동 30분식으로 할 수도 있고, ‘피자와 시트 케이크(넓적한 사각 케이크)를 먹지 않는 배 운동’도 있지만 후자는 정말이지 어렵다!

15. 혹시 집에서 하는 값비싼 운동기구를 살 마음이 든다면 “나무로 된 코트걸이”를 한번 고려해보라. 40달러밖에 안 하고 전기도 필요없는데 하는 역할은 똑같다.

16. 모두가 좋아하는 요가 강사도 있고 모두가 싫어하는 요가 강사도 있다. 그들이 누군지 잘 기억해두라.

17. 짐에 실내 암벽등반시설이 있다면 정말 좋은 짐에 간 것이거나 케이트 허드슨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속에 들어간 것이다.

18. “일출,” “지옥,” “모비(하드코어 펑크뮤지션)” 등의 단어가 들어간 클래스를 조심하라.

19. 효과적인 짐 클래스는 힘들게 마련이다. 편안하고 즐거운 기분이 든다면 짐이 아니라 브런치 식당에 온 것일 거다.

20. 아이들을 데려갈 경우 ‘묵언 명상 클래스’에 풀어놓으라.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데다 아이들은 촛불을 아주 좋아하니까.

21. 150달러짜리 운동화나 100달러짜리 요가 바지, 4달러짜리 생수 같은 건 사지 말라. 머슬셔츠(근육을 드러내 주는 딱 붙는 셔츠)는 근육이 있는 사람들이나 리듬 기타리스트들이나 입는 거다.

22. 호화찬란한 짐은 유혹적이긴 하지만 현대식 소파와 싱싱한 꽃들, 레몬조각이 띄워진 물잔 등이 있는 사무실을 지나면 어차피 땀내나는 부티크 호텔일 뿐이다.

23. 당신이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노인들 뒤를 남몰래 열심히 쫓아가고 있다는 걸 모두 보고 있다.

24. 스피닝 클래스를 위해 자전거용 신발을 사는 정도가 되었다면 그냥 자전거를 타도 무방하다. 훨씬 재미있고 CC뮤직팩토리 음악도 듣지 않아도 된다.

25. 엄연한 사실은 짐에 가려고 생각하는 것으로는 0~0 칼로리가 소모된다는 것이다.

26. 성공적인 짐 회원권은 결혼과 같다. 잘된 경우라면 어떤 힘든 일도 견디겠다는 준비된 자세로 오지만 잘못된 경우라면 추리닝을 입고 나타나 형편없는 TV 프로나 엄청 볼 테니 말이다.

27. 비밀은 없다. 운동 열심히 하고 후렌치후라이는 끊으라. 끝.

전문가 다 됐는데, 나도 운동광고와 책이나 내 볼까?

공감이 어떤건 심하게 가는데 어떤건.. 헐~

다이어트의 결론은 오직 하나!

먹은 것보다 더 움직이면 빠진다는 것. 동의합니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