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이야기] 5. 조종기 모드1 & 모드2

인스파이어, 팬텀, 매빅... 드론에 관심 좀 있다면 아주 익숙한 단어들이다.

드론은 중국이 전세계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으며

위에 나열된 제품군은 DJI사의 대표 모델 이름이다.

 

DJI - 공식 웹사이트

DJI - 공식 웹사이트

 

 

위의 인스파이어는 버전2, 아래 팬텀은 팬텀4까지 진화되었고 매빅은 2 시리즈까지.

약 100~400 정도 가격이며 사진 촬영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드론을 날리기 위해서는 드론 본체를 조종할 수 있는 조종기가 필요한데

조종기는 모드 라는 것이 구분된다.

조종기의 키조작을 구분해주는 것으로 모드1에서 모드4까지 있다.

이 중에서 주로 모드1과 모드2를 사용한다.

 

모드1은 예전에 헬기로 시작한 분들이 주로 사용하며,

모드2는 드론을 배우는 사람은 주로 이 모드를 선택하는데

모드1으로 실기시험을 보는 경우도 드물게나마 없지는 않다.

 

조종기의 대표적인 모양은 다음과 같다.

.

가장 왼쪽의 경우는 특이한 생김새인데 모션 컨트롤러 라고도 하며

DJI사의 레이싱 드론인 DJI FPV를 손동작으로 조종할 수 있는 조종기이다.

 

왼쪽 : 모드1, 오른쪽 : 모드2

 

왼쪽은 모드1, 오른쪽은 모드2.

모드1과 모드2의 차이점은 스로틀과 엘리베이터가 서로 반대쪽에 있다는 것.

교육원에서는 모드2로 배우게 된다.

헬기 조종을 했던 분들은 모드1으로 교육받기도 하는데, 조종기의 모드 변경도 해야 되고...

..... 싫어한다.

 

- Elevator (엘리베이터) : 전후진 이동.

      몸과 반대쪽 즉 앞으로 밀면 전진 몸쪽으로 당기면 후진

      상승/하강 과 이름 착각하기 쉽다.

- Rudder (러더) : 좌우 회전.

      오른쪽으로 밀면 우회전, 왼쪽으로 밀면 좌회전.

- Throttle (스로틀) : 상승 하강.

      이착륙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조작이기도 하다.

- Aileron (에일러론) : 오른쪽, 왼쪽 이동

 

드론은 수직 상승, 하강이 가능하며, 회전반경 없이 자기 자리에서 회전이 가능하다.

자동차 운전과 개념 자체가 다르다.

 

드론이 정면을 향한 상태에서의 조종은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측면으로 돌린 후의 비행, 대면 방향 비행은 방향이 정말 헷갈린다.

실기시험 치다 방향 반대로 돌려서 불합격한 사례도 드물지 않은 편이다.

익숙해지려면 장난감 드론으로 수시로 날려보는 것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