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입사면접 대표적인 질문과 모법답안은?

입사면접 대표적인 질문과 모법답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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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남민 기자］입사시험에서 면접의 중요성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필기시험에서는 하나의 정답이 정해져 있지만 면접은 답변에 따라 점수가 천양지차로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수험생은 면접에 대비하는 것이 더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면접에 이르는 길도 있다. 면접은 질문과 대답이라는 형태를 통해서 이뤄진다. 바꿔 말하면 우선 질문을 잘 듣고 대답하는 기본능력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상되는 질문을 많이 접해볼수록 유리하다.

면접질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질문과 그 질문이 의도하는 핵심을 정리해본다.

▲학창시절 중 학업 외에 다른 분야에 몰두했던 경험이 있나요?

→이는 단순히 수동적으로 공부하는데 그치지 않고 능동적으로 어떤 경험을 쌓았는가를 묻는 질문이다. 이것은 적극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자신의 장점은 무엇라고 생각하나요?

→자신감을 판단하는 것이다. 여기서 소심하게 대답하거나 너무 겸손하게 없다고 말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의 단점은 무엇이며, 그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습니까?

→냉정하게 스스로를 판단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자신감이 지나치거나 스스로의 단점을 고치려는 노력이 없었다면 감정요인이다.
  

  
▲학창시절 했던 아르바이트 가운데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힘든 경험은 사람을 단련시킨다. 경험에 남는 사회경험을 통해 얼마나 구체적으로 힘든 상황을 견뎌낼 수 있는지 평가하는 기준이다.
  

  
▲남들이 보는 스스로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사람과 잘 어울리는 능력, 그리고 스스로 가진 자부심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다른 사람에게 비친 모습이란 곧 스스로가 평상시 보여주는 모습과 같다.
  

  
▲이것 만큼은 내가 최고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까?

→구체적인 특기를 묻는 질문.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지않은 특기 가운데 회사에 구체적으로 필요한 특기가 나올 수도 있다. 회사일 자체에는 도움이 되지 않아도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특기는 환영받는다.
  

  
▲최근 화가 났던 일과 화가 난 이유는 무엇인가요?

→화가 났던 일 자체가 관심이 있어서 묻는게 아니다. 화가 났던 일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침착성과 냉정한 서술능력을 평가하려는 것.
  

  
▲이제까지 살면서 가장 좌절했던 일은 어떤 일인가요?

→누구나 좌절을 경험한다. 하지만 좌절을 경험하는 이유는 각기 다르다. 어떤 것에 쉽게 포기하는 지를 묻는 질문이다.
  

  
▲현재 여자친구(남자친구)가 있나요?

→이성에 대한 매력이 있고, 스스로를 잘 꾸미는 사람이 보통 애인이 있다. 그런 점에서 사람들과의 친화력을 평가하기 위해 묻는 질문이다.
  

  
▲사회인과 학생의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나요?

→보통 면접을 보러온 사람은 아직 학생이다. 그런데 면접에서 합격하고 취업이 되는 순간 회사원이 되어 사회인이 된다. 이 차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면 회사생활에 적응하기 힘들다. 사회인은 학생과는 다른 의무와 권한을 가진다.
  

  
▲원하는 직종의 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특정회사에 가서 원하는 일이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누구나 처음부터 원하는 일을 할 수는 없다. 회사의 형편에 맞춰서 잠시 자기가 희망하지 않는 일도 할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질문.
  

  
▲10년 후 자신의 모습은 어떤 모습 일 것 같나요?

→눈 앞의 일만 처리하며 살아오는 사람은 넓게 사물을 보지 못한다. 스스로의 미래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자기향상에 힘쓰는 사람인지를 보기 위한 질문이다.

면접질문을 받았을 때 그 질문이 무엇을 의도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한다면 보다 좋은 답변을 할 수 있다. 대답할 때 자신있고 명료한 말투로 해야한다. 회사라는 조직에서 함께 일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올바른 의사소통능력이 가장 중요다. 면접질문은 바로 그런 능력을 보기 위한 시험이다.

(자료 참조: 경제블로그 자유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