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으는 꼬꼬

충주와 부산 사이...

날으는꼬꼬 2006. 7. 19. 12:36

말할 필요도 없이 너무나 가까이하기에는 먼 곳이다 -_-a

충주-대전 무궁화, 대전-부산 KTX로 연결되는 노선은 그나마 시간 맞추려면 하루 4편

정도가 승차가능. 직행버스? 마찬가지로 하루 4편.

그나마 기차는 중간에 기다리는 시간을 포함하더라도 4시간인 반면 버스는 5시간.

연휴를 끼고 기차를 탄 탓인지 아새끼들 (-_-a)은 운동장 마냥 뛰어 다니며 빽빽거리는데

어르신들은 흐뭇하게 그냥 지켜보는 꼴이라니 원...

꼬꼬 인상이 지금보다 조금만 더 디러웠어도 한 소리 했을거다.

연휴 마지막 날 충주로 돌아와 셩장으로 직행. (장하다 꼬꼬!)

그야말로 바글바글한 아새끼들 -_-a 연휴때 날씨가 안 좋아 다들 셩장으로 피서왔나부다.

물속에서 얼핏 보이는 허연 실... 건져보니 콧물이더군, 덴장...

물에서 약간 지린내도 난댄다. 꼬꼬는 살짝 비염이 있어 냄새에는 후한 편(?)이다. 흐흣...

충주란 곳이 수영문화가 낙후되어 있어 선진문화(?)를 기대하긴 힘들댄다.

(남자 사우나실에서 들은 얘기를 누가 들려주더이다)

시내의 실내 수영장이 하나 최근에 문을 닫고서 우루루 할머니들이 이주를 해 왔는데

이 분들이 국민체육센터의 물을 확실히 흐린대나..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이다! -_-;;

아... 또 셩으로 얘기가 흘러가는군.

사실 이제 3년을 꽉 채운 꼬꼬. 그나마 1년에 한달 정도는 늘 펑크를 냄에도 불구하고

3년을 지속했다는건 상당히 놀라운 것인지도 모른다.

중간에 잠시 쉬게되면 복귀하기에 쉽지가 않으니...

다음 시간부터는 체력보강을 위해 남자 레인을 쫒아가기로 강사와 얘기했다.

까이꺼... 1.2-1.3킬로도 못 따라갈 꼬꼬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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