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으는 꼬꼬

성적정정 기간을 통해 얻은 것

날으는꼬꼬 2007. 7. 5. 15:26

누구나가 편하게 좋은 것을 얻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노력없이 남을 짓눌리고서 얻는 것의 가치는 무엇일까?

성적...

예상보다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평점에 의문을 가지고 문의를 하는 것은 학생으로서 당연한 권리이다.

그러나 학생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서 절대 권리를 찾으려 하지 말자.

수업 시간에 단 한 번도 얼굴을 안 내민...

성적이 나가고 나서야 이메일로 성적을 구걸하는 것은 무언가?

더 높은 평점을 협박하여 얻으려 하는 것은 또...

학생은 학생으로서의 의무와 권리가 있고

학점을 주는 교육자는 교육자로서의 철칙이 있는 것이다.

나 역시 잠시 흔들렸다.

그래서 더 잡음이 났을지도 모른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나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기에 이런 일이 생긴 것이지.

성적 잘 주고 높은 평점 주고 싶다.

내가 이런 경우에 맞닥쳤다면 이라는 상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다.

글쎄 이런 상황이 오기 전에 다른 방법을 강구했겠지.

결국 처음에 생각했었던 학점으로 되돌려버림으로서 결말을 냈다.

상향조정되었다가 다시 원학점으로 돌아간...

특히 D평점대는 어리벙할테지.

어서 마감시간이 지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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