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송년회 (이젠 망년회 라 안 그러죵?) 가 있었다. 항상 그렇듯.. 당연하다는 듯..술이
넘쳐나는 환락의 시간 -_-a 을 혹은 지옥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한국의 음주문화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이러한 송년회는 꼬꼬에게는 큰 부담이다.
특히 살짝 몸상태가 망가진데다 장거리 드라이브가 기다리고 있건만 먼저 술에 떡이 된
주정꾼님의 술마시라는 협박은 진땀 삘삘~
왜 마시기 싫다는 사람에게 그렇게까지 집요함을 보이는건지 모르겠다. 숫제 인심써는냥
좋은 찜질방 소개해주겠다는 말에는황당의 도를 넘어서기까지한다.
제발 지나치게 술 권하는 것은 없어졌으면 좋겠다. 이것이 한국의 좋은 부분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뭐던 도가 지나치면 독이 되는 것이다. 지나친 권유는 가시방석에 앉아있는
기분을 충분히 만끽하게 만든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 술은 즐기되 적당히 주의 꼬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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