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힘으로 무언가 하나씩 이루어가는 매일매일은 고되지만 즐겁다.
어쩌면 B형의 변태적인 성향이 곁들어진 결과일지 모르지만...
(B란 변태의 머릿글자 라는 한 친구의 주장을 근거로 -_-a)
일은 쉽지만 사람에게 치이며 속 끓이는 하루를택할바엔
망설임없이 잠잘 시간마저 부족한 바쁜 일주일을 택할 것이다.
단 내가 즐겁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겠지만...
요즘의 일상을 훑어보자면
알고리즘 구현 과제 2개, 프로그래밍 공부(GUI, simulink : 매트랩의 확장이지만),
의용기기 번역 1장 새로 시작 + 2장 초벌 번역 리뷰 중,
멀티미디어 수업 준비, 과제 관련 자료 찾기 등등...
늘어놓으면 상당히 많은 일이건만 막상 해놓은 결과물은 없을 때의 그 썰렁함.
그나마 하나씩 무언가 문서건 파일의 형태로 나와질 때의 뿌듯함이란...
자신감을 가지고 진행할 수 있는 일,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
늘 이런 병행이 가능하다면 일이 아니라 일상의 즐거움이 될터인데
업무란 것이 내가 잘 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니 그것이 문제로세.
결국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 문어발을 뻗쳐보는 것이 막상 닥치면 당황하지 않고
나름 해결법을 슬기롭게 찾을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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