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에게는 조카가 셋이 있어. 오빠네 쌍디 지지배들이랑 미국 동생네의 원서기.
쌍디는 이란성인데 어릴 땐 구분이 무지 안 가더니 지금은 확 달라서 구분하긴 편하다.
어릴 적엔 그렇게 징징대며 울기만 하던 호주는 커가면서 애늙은이같아진다 -_-a
반대로 언니인 유정이는 갈수록 어린 짓을 더 하니...
몸무게 미달로 태어나 꼬물거리던 그 애기들이 벌써 초딩 1학년이란다.
맨날 울어대던 호주는 꼬꼬를 닮았는지 듬직한 몸매로 자라주었다.
언니 유정이는 동생 호주한테쌈걸었다가지가 맞는다 -_-;
둘 다 이쁘긴하지만 어릴적 꼬꼬의 모습을 더 많이 가진 호주에게 더 눈이 가는건
역시 피의 농도 때문일까나? 크크~
꼬꼬 역시 체중미달로 인큐베이터 신세까지는 안 갔지만 퇴원이 늦어졌댄다.
그 날 태어난 얼라들 중 제일 작았다 그러지.
그치만 지금의 꼬꼬를 봐바바바!
이 늠름한 체격하며 적당한 키!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란 말이 맞나보다. -_-! 비장함.
우리 쌍디들 생일이 막 지났는데 뭐 해준게 없어 미안타.
그래도 무지무지 사랑한데이. 기억해도!
- 꼬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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