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으는 꼬꼬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

날으는꼬꼬 2006. 2. 13. 10:20

아주 이전엔 주택복권만 되면 세상 달라지는 것이라 생각했더니 이젠 토토나 로또라는

거대 괴물이 등장하면서 주택복권은 있는지 없는지 잊혀진 존재가 되었다.

특히 로또란 괴물은 덩치가 워낙에 거대하다보니 인생역전, 한방 -_-a 이라는 말을 항상

꼬리처럼 붙이고 다닌다. 수십억이 넘는 돈이 돈 몇 천원, 몇 만원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은 수일간 평범한 서민들에게는 무지개꿈을 선사해주는 것이다.

참 특이한 것은 로또 1등 당첨자 중 절반 이상이 특이한 꿈을 꾸고서 구입을 했다는 사실.

멀리 찾을 필요도 없이 꼬꼬의 친구는 비록 1등이 아닌 숫자 하나 틀린 3등이었는데

친구 역시도 꿈을 꾸고서 구입을 했더랜다. 로또식 꿈해몽이란 특이한 해몽법도 있댄다.

트럭이 보이면 숫자 **이고 이런 형상이 보이면 20번대 숫자는 절대 아니고.. 그런 식으로.

토토는 스포츠 경기 농구나 축구, 배구 등의 스코어나 승무패를 맞추는 것으로 로또보다는

좀 약하지만 (배당금이 적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다면 분석을 통해 찍기 때문에 로또보다

훨 당첨될 확률은 높다고 한다. 좀전에 말한 친구는 50% 이상의 확률로 맞춘다. 멋.진.늠.

그치만 심심풀이 삼아 하는거라 주로 만원 이하로 하기 때문에 금액은 별로라는...

지난 토요일도 5천원 으로 10만원 맞췄으니 용돈벌이 한거지 머. -_-a

공돈 생기는건 좋지만 역시나 썩 권장하고 싶지는 않은 꼬꼬.

참.. 로또 얼마였냐고? 150이었는데 세금 떼고 100 조금 넘었댄다. 숫자 5개를 맞추다니..

역시나 운만으로 맞추었다고 하기에는 뭔가 알 수 없는 힘의 참견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엄청난 일이라 생각된다.

로또 1등 되고서 콩가루 집안이 되었단 얘기가 종종 나오지만 당장 돈이 급한 사람들에겐

역시나 한 번 당해보기라도 했으면 싶은 달콤한 독약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