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으는 꼬꼬

튼튼한 몸매?

날으는꼬꼬 2006. 9. 27. 09:54

어제는 우연찮게 다들 늦게까지 남아 간식(생일 케익을 대신한 닭)을 먹으면서

다이어트 얘기가 나왔더랬다.

비쩍말라보이는 학부생이 다이어트 운눈 그러니 웬지 기가 팍 죽는 -_-; 꼬꼬.

근데 옆에서 거드는 강휘군 왈...

우리 연구실은 다들 좀더 쩌야지... 밖에서 사람들이 오면 병으로 쓰러지기 직전이라

생각들 하시겠구만.

맞는 말씀! 지당하신 말씀!

청주대 교수님 왈...

우리 연구실은 워낙에 잘 먹여놔서 애들 덩치 좀 봐라..

쯔쯧...

니네 애들 제대로 회식은 해주남?

(울 교수님이 연구실 후배인 관계로)

아무리 대세는 44사이즈의 시대라지만

55사이즈도 얼마나 보기 안쓰러운데 44라니요?!

20, 30대 여성은 65사이즈 제일 보기 좋지 않을까 싶다.

55 사이즈와 66 사이즈의 중간 칫수를 위한 애매한 사이즈...

키 160~165 정도면 딱 좋은 길이에 불안해 보이지 않는 살집하며...

개인적으로 살찌는 것에는 반대하지만 비쩍 골아서 태풍에 쓰러질 몸매는 노땡큐다.

울 가족들을 보라!

오래비와 남동생... 결국 몸매 튼튼한 마눌감들을 택했다. 왜냐고?

어마마마는 자그마치 40년을 50, 51킬로 유지하셨다. 시방도 52, 3 유지 중.

꼬꼬도 지금은 근육이 붙어 튼실한 몸매이나 대딩 시절은 50 정도였으니

동기들로부터 살 좀 찌우라는 소리도 들었더랬다. (그렇다. 그런 시절도 있었다 -_-a)

그런 여자들 몸매가 아무래도 불만이었나보다.

둘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건강해보이고 얼마나 좋아요? 이다.

미안타.. 골골해보여서... 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