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으는 꼬꼬

조류...? -_-++

날으는꼬꼬 2007. 3. 29. 12:31

새벽에 삐리리 가 와서 화장실에 갔다. 회포를 풀고서 다시 잤다. zzz~

아침에 깨어나서 샤워하고는 생각해보니

삐리리를 하면서 속옷을 갈아입었는지 아리까리..

(큰 볼일=삐리리 를 하면서 속옷을 항상 갈아입는 습관이 있기에)

다시 가서 보니 곱게 접혀 놓여있는 새 빤쓰가 보인다. 덴장.

오늘은 수영장이 휴관하는 날이라며 친구가 가는 것을 말렸다.

"쉬는 날이야, 걍 푹 잠이나 자~"

아침 먹으러 북어네 갔다가 지난 주에 휴관이었다는 얘길 들었다.

뜨악~

친구가 옆에 있다가 마구 째려 본다.

가게를 나와 살포시 하는 말.

"그래서 꼬꼬가 닭털(doctor)인거구나. 역시나 조류였어."

꼬꼬

"....."

할 말을 잃었다. 덴장.

뒤늦게 수습하느라 한 마디 던진 것...

"그 닭털이 교수거던. 만만하게 보지 말어!"

친구, 그냥 배잡고 쓰러졌다. (너 친구 맞니?)

아...

이미 만만하게 보인 수준을 넘어섰구나. 냠...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