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으는 꼬꼬

기침과의 괴로운 사랑

날으는꼬꼬 2007. 4. 14. 20:34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몸이 말을 안 듣는구만. 반항기냐?

아침 첫수업, 야간 마지막 수업을 오가며 기침감기는 꼬꼬에 대한 사랑을 불태우며

도통 놓아줄 생각을 않는구만.

기침감기의 뜨거운 사랑은 끝내 꼬꼬의 갈비뼈에 극심한 통증을 주며

활화산처럼 불타오르고

그 사랑의 무게에 짓눌린 꼬꼬 죽을 맛이다. 아주... -_-;

수영?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운전 겨우겨우 해내지만 기침이 발작스럽게 시작되면 죽을 맛이다.

아...

누구한테 하소연할 수도 없고...